호랑이
story
어느 날 밤, 호랑이가 마을에 나타났다. 마을 사람들이 공포에 떨 때, 노산군이 활을 들었다. "뭐하는 거여! 위험해!" 엄흥도의 만류에도 어린 왕은 활시위를 당겼다. 탕— 호랑이가 쓰러졌다. 마을 사람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엄흥도는 멍하니 어린 왕을 바라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