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배지 유치
prologue
계유정난이 조선을 뒤흔들던 해. 강원도 영월 광천골. 먹고살기 힘든 산골 마을의 촌장 엄흥도는 간절했다. "청령포를 유배지로 만들면 나랏돈이 들어온다고!" 유배지 유치에 성공한 그는 부푼 꿈을 안고 유배자를 맞이하러 갔다. 하지만 도착한 이는...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