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밖의 손님
story
"아니, 이게 뭔 일이여..." 엄흥도는 머리를 싸맸다. 유배자가 올 줄 알았지, 폐위된 왕이 올 줄은 몰랐다. 노산군이라 불리게 된 어린 왕 이홍위는 지친 기색으로 주위를 둘러보았다. "여기가... 내가 살 곳이오?" 엄흥도는 한숨을 삼켰다. 이거 완전히 폭탄을 떠안은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