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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밥 묵어라." 엄흥도가 상을 내밀었지만, 어린 왕은 젓가락을 들지 않았다. "...입맛이 없소." "입맛이 없긴. 안 묵으면 굶어 죽어. 그럼 나만 골치 아파지는 거여." 엄흥도는 퉁명스럽게 말했지만, 밤새 아궁이에 불을 지폈다. 추운 산골 겨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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